- 말그릇 언뜻보면 화술에 관한 책이지만, 이책은 보다 경청에 집중하며, 상대를 존중하는 질문 그리고 좋은 말이 되기 위한 밑거름인 마음을 기르는법을 말하고 있다. 상대의 마음을 온전히 헤어리고자 하는 노력이 빚어내는 그릇에 대해 말하고 있다. 내 말이 무조건 옳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에게 질문을 하여 말을 이끌어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더불어 상대를 온전히 존중하기 위해 필요한 OK방식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OK 방식은 상대와 나의 차이가 '인간성과 우열'의 차이가 아니라 '경험과 공식'의 차이임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한다. 더불어 상대가 무례하게 대했을때, 상대가 불편한 부분, 방어기제가 작용하고 있음을 인지하고 보다 이해하는 시선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 Response+ability: 상대가 대하는것과 상관없이 내게 반응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것을 알려주는 책이기도 하였다.
- 이 책을 읽으면서, 단순히 경청과 질문이란 소통의 도구 뿐 아니라, 말의 바탕이 되는 마음을 넓힐 수 있는 방식에 대해서도 얘기했다는 점에서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