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레비스트로스라는 저자가 실제 브라질에 체류를 하면서 경험한 내용을 기록한 책이였다.
주된 내용은 브라질 오지에 사는 인디언들의 생활을 연구하러 떠났던 탐험 도중의 경험을 담고 있다.
저자는 원주민의 사회 및 문화가 서구 문명에 의해 파괴되는 것에 분노를 표현하고 있었다. 서구의 문명에 의해서 원주민들의 정신세계를 상업주의적으로 만든것에 분노하였고, 서양인들이 문명인이라고 생각하며 원주민 그들의 문화를 야만적이고 비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 과정에 또한 분노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태도들이 모두 서구 사회의 우월감 및 편견에 의한 것이라고 지적하였다.
그리고 원주민들의 문화를 그들의 환경 속에서 조화와 균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고, 이들의 조화를 깨트린 서구의 문명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제기로 이어진다.
이 책을 보다 예전에 TV에서 본 "아마존의 눈물" 이라는 다큐멘터리가 생각이 났다.
이 다큐멘터리 또한 원주민들의 생활 및 애환을 그려내고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나 또한 처음 그 다큐멘터리를 보았을때 야만적이라고 생각을 하였다. 이들의 문화를 이해하지 못하고 눈살을 찌푸렸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들의 문화를 존중하고, 그들의 생활방식을 보며 참 재미있다고 생각을 하고 하였다.
모든 세상이 모두 서구의 발달된 문명에 의해 획일화가 된다면 세상이 너무 따분하고 지루하지 않을까. 여행을 다니며 느낄수 있는 그 나라의 문화를 느끼지 못한다면 인생이 의 낙이 줄어들 것 같다고 생각을 하였다.
이 저자가 비판 하는 부분을 읽으면서 참 많은 반성을 하였다. 자만에 빠져 내가 살고 있는 문화가 발달된 문화이고 원주민 들에 우월감을 느끼고 그들의 문화를 무시했던 부분을 말이다.
따라서 그들의 문화를 존중해주는 태도를 기르고 이들의 문화를 지킬 수 있도록 교육이나 제도 등을 통해서 더욱더 많은 이들에게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시키도록 노력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