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총 6부, 847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다.
우선 1부는 총 3개의 소주제로 나뉘어 있다.
그 중 첫 번째인 주제는 우주의 탄생과 관련이 된 것들이다.
별, 은하, 퀘이상, 별들의 탄생부터 죽음까지의 내용들과 같은 천문학, 물리학적인 내용이 대부분을 이루고 있다.
세번째 부분에서 지구의 탄생에대한 자세한 설명을 하고 있다.
지구가 어떻게 생겼는지 부터 판 구조론까지 폭넓은 부분의 설명을 하고 있다.
이 내용들을 읽었을 때 사실 너무 일반적인 우주론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 같았다.
1부만 읽었을 때, 우주의 관한 다른 과학 서적과 다르다느 느낌이 별로 들지 않았다.
게다가 내용들이 배경지식이 없으면 굉장히 이해하기 어려웠을 것 같은 내용들이 많았다.
2부는 지구의 생명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우선 무기 화합물에서부터 유기 화합물이 생기는 이야기로 시작을 한다.
다윈의 진화론을 이용해 화학물질들에 대한 자연선택을 적용한다.
그리고 단세포 생물들이 등장하고, 다세포 생명체를 형성하는 과정을 서술한다.
이 부분들의 내용은 초반부의 내용은 특이한 내용인 것 같다.
아무래도 생명의 탄생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많은 한계가 있기 때문인 것 같다.
3부가 되어야 드디어 인간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먼저 인간의 진화에 대한 내용들을 설명한다.
인간의 진화 후 언어사용 그리고 이동 등이 이후의 주제이다.
후반부로 가면 인간의 진화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번에도 1부처럼 인간의 진화에 대한
유력한 내용들을 실어 둔 것 같다.
그리고 4부에서는 방히기가 끝난 이후의 등장한
농업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된다.
농업의 등장, 정착생활, 농업의 공동체와 관련된 내용들을 서술하고 있다.
그 다음엔 초기 농업의 기술들을 이용한 지도자의 등장, 국가 공동체의 시작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후반부엔 농업문명과 많은 공동체들, 상업활동, 도시화 등을 다룬다.
농업과 상업의 관계에 다한 이야기로 마무리 된다.
5부부터는 현대의 내용을 다룬다.
폭발적 인구증가, 사회구조, 이론들을 설명하고 있다.
그 뒤로 상업을 중심으로 자본주의에 대해 설명하고,
상업화의 한계에 대해 설명한다.
그리고 자본주의와 산업, 과학과 같은 혁신적인 변화가 일어난 단계를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6부에서 미래에 대해 짧게 예측함으로써 책을 끝마치고 있다.
이 책은 새로운 무언가를 전달하는 것보다는 기존에 있던 것들을 통합하려는 시도를 하는 책인 것 같다.
1~6까지 비교적 다양한 분야의 지식들을 시간적 순서대로 정리해 두었다.
그런데 사실 각각의 부 사이가 매끄럽지는 않은 것 같고 각각의 부가
아무래도 내용이 너무 길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 이겠지만
내용이 어려운 편이라서 각각의 분야마다 배경지식이 없다면 읽기가 편하지는 않다.
방대한 지식들을 통합하려는 저자의 노력이 돋보이는 책이다.